[카드뉴스] MB의 집앞을 지키는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 (유튜브 생중계) 시사IN 편집국 〈시사IN〉 기자들이 보석으로 풀려난 이명박 전 대통령을 100시간 동안 지킵니다. 3월9일 오전 10시 시작해 이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이 있는 3월13일 오후 2시까지 이어지는 사상 초유의 뻗치기 입니다. 여러분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감시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전하고 싶은 말도 대신 읽어드립니다. 댓글이나 메신저로 보내주세요. 〈시사IN〉 유튜브 생중계, 오늘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시사IN〉 유튜브 생중계 https://www.youtube.com/watch?v=C3IPZaisKvY ... 이명박의 ‘밝은 미소’ 김연희 기자 ■ 7월5일 이명박 횡령·뇌물 등 10차 공판다스의 미국 소송과 관련된 증거조사가 계속됐다. 검찰은 다스가 BBK 투자금 140억원을 김경준씨한테서 돌려받는 과정에 김재수 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공무원들을 동원했다고 보고 있다. 이명박 피고인의 세 딸이 방청석 앞줄에서 재판을 지켜봤다. 판사:다스 미국 소송 관련 3차 서증조사에 들어가겠다.검찰: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박○○이 검찰 조사에서 한 진술이다. “2009년, 김경준의 스위스 계좌에 대한 미국 정부의 동결이 해제될 거라는 걱정 MB 운전기사 “그 분은 우리와 계급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주진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996년 4·11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와 범인 도피 혐의로 기소되었다. 1997년 9월 당시 서울지법, 1998년 4월 서울고법이 모두 유죄를 인정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1998년 8월 이 전 대통령은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고 부인과 함께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 객원교수로 떠났다. 당시 미국으로 떠날 때까지 이 전 대통령의 운전기사로 일한 유 아무개씨(55)를 만났다.어떻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운전기사가 되었나?다스 관련한 회사의 회장 기사를 하다가, 1998년에 MB의 운전기사로 일하게 됐다.하루 “탐사보도가 살아야 민주주의가 산다” 김동인 기자 기자가 고생하고 언론이 길들여지지 않을수록 독자는 행복하고 권력을 가진 이들은 불편하다. ‘워터게이트’ 보도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기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진짜 기자라면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이 망할 놈들(Bastards)이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거지’라고 질문해야 한다.” 정부, 유력 정치인, 대자본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언론이 찾아내기 위해 필요한 것, 바로 언론의 독립성과 꾸준한 탐사보도다. 편집권 독립을 외치며 창간한 〈시사IN〉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를 탐색하기 위한 자리를 ... ‘다스는 이명박 회사’ 문서들은 증언한다 주진우 기자 다스는 자동차 시트와 시트 프레임 등을 만드는 회사다. 1987년 설립된 다스는 공장을 완공하자마자 현대자동차에 납품을 시작했다. 지금도 생산 물량 대부분을 현대·기아차에 납품한다. 경북 경주 본사를 포함해 미국·중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사업장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종업원은 6000여 명에 이른다.1999년 1219억원이었던 다스 매출액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 매출액은 2조3800억원에 이른다. 자동차 시장이 불황인데도 다스는 올해 매출액이 2조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름을 밝히기 꺼려한 한 현대차 납품업체 [단독] 다스의 140억 MB가 빼왔다? 주진우 기자 〈시사IN〉은 BBK 사건과 관련한 ‘140억 송금 작전’을 이명박 청와대가 주도했다는 핵심 관계자의 증언과 이를 뒷받침할 문건을 확보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BBK 사건은 복잡하다. 이 기사를 읽는 독자들은 누구나 BBK 사건을 다 안다고 여길 것이다. 또 검찰과 특검 수사로 이미 끝난 사건이라 여기는 독자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BBK 사건과 관련한 140억원 송금 의혹은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시 BBK 회사의 연원부터 따져보자. 30대 재미교포 김경준씨는 1999년 BBK를 설립한다. 자본금 BBK 소송, 정봉주 전 의원만 남았다 차형석 기자 이른바 ‘김경준 메모’는 2007년 12월4일 〈시사IN〉의 첫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를 취재하기 위해 미국 출장 중이던 본지 주진우 기자는 에리카 김씨로부터 메모와 녹음테이프를 입수하고 이를 기사화해 〈시사IN〉 온라인판으로 보도했다. 김경준씨가 검찰 수사를 받던 그해 11월2 수상쩍은 ‘오빠’ 알쏭달쏭한 편지 이숙이 기자 “지금 정국은 장자연·에리카 김·덩 여인, 이렇게 세 여성이 이끌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3월10일 의원총회에서 한 말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 세 뉴스에 ‘치여’ 한상률 전 국세청장 수사 같은 굵직한 뉴스는 뒷전으로 사라졌다.에리카 김과 덩 여인을 뉴스 중심에 끌어올린 이는 이명박 정부의 고위 관료들이다. 그렇다면 고 장자연씨 사건을 2년 만에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왕첸첸(31·본명 전)이란 인물은 누구일까.왕첸첸이란 이름이 처음 언론에 오른 건 2009년 3월20일 〈스포츠 칸〉을 통해서이다. 당시 이 BBK 의혹, 초간단 정리해 보니 송지혜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민주당 내 ‘이명박 주가조작 의혹사건 진실규명 대책단’ 공동단장으로 활동했다. 정 전 의원이 제기한 BBK 주가조작 사건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재미동포 사업가 김경준씨는 다스에서 190억원, 삼성생명에서 100억원 등 총 600억원을 투자받아 투자자문회사 BBK를 세웠다. 신년에도 잊지말자 ‘4대 미제사건’ 허은선 기자 언제나 그러했듯 2011년도 다사다난했다. 또한 언제나 그러했듯 대부분의 사건이 금세 관심에서 멀어졌다. 진실 규명이 장기화되면서 흐름을 놓치기 쉬운 의혹일수록 특히 그러했다. 〈시사IN〉 기자들이 궁금하시다면? 고재열 기자 요즘 한창 〈나는 꼼수다〉에서 주가를 올리는 주진우 기자의 〈시사IN〉 이메일 아이디는 ‘ace’이다. 〈시사IN〉 창간부터 지금까지 주 기자는 에이스였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함께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폭로를 준비해 세상에 알린 이가 주 기자였다. 2007년 대선 국면에서 BBK 김경준씨의 친누나 에리카 김의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켰던 그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 내곡동 저택’ 구입 사실을 특종 보도하기도 했다. 주 기자는 요즘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주 기자 옆자리에 앉은 내가 가카를 위한 ‘나꼼수’ 해설서 김용민 (시사평론가) 〈나는 꼼수다〉를 맹신하는 사람이 있나 싶다. ‘나꼼수’의 모든 내용이 진실이라고 단언하긴 힘들다. 무책임해 보이나? 그렇지 않다. 적어도 이후로 15개월은 ‘진실’의 이니셔티브를 신이나 정의가 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한부 ‘만유의 주재’이신 ‘각하’의 손안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각하의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이라는 거 아시죠?”라는 말씀을 재차 한상대·권재진의 청문회 예상 답변서 주진우 기자 병역·세금 문제에 논문 표절·위장 전입까지. 청문회를 앞두고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양파 껍질처럼 벗겨지고 있다. 위장 전입 문제는 당사자가 일찌감치 시인했다. 한 후보자는 1998년과 2002년 두 차례 위장 전입을 했다. ‘BBK 판결’이 뒤집히던 날 김은남 편집국장 “우리가 이겼대!” BBK 관련 보도 재판 결과를 전화로 전해 들은 누군가의 외마디가 편집국을 갈랐다. “우와아~” 환성이 터졌다. 박수도 터져나왔다. 담당 기자는 소식을 듣고도 믿어지지 않는지 한동안 멍한 표정이었다. 그럴 만도 했다. ‘수호천사’들, 레임덕을 막아라 주진우 기자 이명박 정부가 집권 4년차에 접어들면서 레임덕 징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반박도 만만치 않다. 일종의 ‘가치 동맹’을 추구했던 참여정부에 비해, 이명박 정부는 ‘실용 동맹’ 내지 ‘이권 동맹’으로서의 성격을 뚜렷이 하면서 훨씬 더 강한 결속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재·보선→총선→대선으로 이어질 본격적인 정치의 계절을 맞아 이들 동맹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금융·법조·언론·토건 영역을 두루 장악한 이들의 동향을 추적했다.특별기획 MB와 ‘이권 동맹’❶다시 보자, ‘고·소·영’-경제 김경준 '검찰 회유 협박' 의혹 보도, '명예 훼손 책임 없다' 판결 시사IN 편집국 BBK 사건 핵심 증인 김경준씨에 대한 검찰의 '회유 협박 의혹' 기사에 대해 법원이 '명예훼손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민사17부(고의영 부장판사)는 지난 대선 당시 BBK 수사를 맡았던 검사 10명이 주간지 시사IN과 해당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지난 2007년 12월 시사IN은 김경준씨가 옥중에서 쓴 메모를 입수해 단독 공개했다. 메모에는 '이명박 대선 후보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면 형량을 3년으로 낮춰주고 여러 편의를 봐준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이에 대해 잊어버리면 지는 거다 김은남 편집국장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과학자들의 보고서를 읽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접했다. 물에 빠지고 절벽에서 추락하는, 생애 마지막(이라고 여겨지는) 그 찰나의 순간,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 사람의 전 생애가 영화처럼 펼쳐지곤 한다는 것이다. 주 기자의 ‘죽이는’ 이야기 주진우 기자 저는 주 기자입니다. 몇 년 전 조용기 목사를 비판했더니 신도들이 몰려와 ‘주 기자를 죽이자!’라고 외치더군요. 그래도 ‘소 기자’나 ‘안 기자’보다는 기자다운 이름이라고 위안을 삼습니다. 이름 따라 간다는 말이 있죠? 그래서인지 ‘죽이는’ 기사만 씁니다. 잊혀진 여인, 띄워진 여인 김은남 편집국장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구나.’ 일본 열도를 휩쓴 지진과 쓰나미를 보며 맨 먼저 든 생각이다. 가공할 자연의 재앙에 비할 일은 아니지만 지난주 우리 사회 또한 쓰나미에 휩쓸렸다. 다시 불거진 장자연의 죽음을 필두로 덩 여인, 에리카 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말마따나 세 여인이 정국을 흔들었다. 에리카 김이 말하는 내 동생 김경준 신호철 기자 [편집자주:이 기사는 지난 2007년 11월 작성된 기사입니다]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40%가 넘는다는 사실은 김경준씨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왜 김경준은 이명박 후보와 타협하지 않고 날을 세우고 있는 것일까.여기 김경준씨의 멘탈리티를 알 수 있는 자료가 하나 있다. 바로 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가 1995년 직접 쓴 자서전 〈나는 언제나 한국인〉이다. 이 책에 동생 김경준씨에 관한 일화는 딱 두 번 등장한다. 그런데 모두 내용이 김경준씨의 독한 성격과 복수심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다.첫 번째 에피소드는 1970년대 초 미국의 외 더보기